소백산 - 월백설백천지백(月白雪白天地白)
산은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데, 그 중 겨울산의 백미는 역시 상고대를 비롯한 눈꽃. 소백산, 태백산, 덕유산, 지리산 등 백두대간 끝자락에 위치한 소백산맥 능선을 따라가는 산행은 겨울산을 만끽하기 좋다. 한적한 등산로, 드센 바람, 그와 대비되는 고요함, 상고대와 눈꽃... 겨울산에 가면 날씨와 시간에 따라 극단의 평온함과 공포심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더 많은 장비와 체력이 필요하고, 땀을 많이 흘리는 만큼 몸도 마음도 정화되는 기분이 든다. 특히 컴퓨터와 스맛폰에 적응된 눈이 어느 순간 확 트이면서 개안하는 기분을 느낀다. 하루 동안 완전히 다른 세계를 경험하고 돌아오게 된다. 한 번 다녀오면 또 가고 싶지만, 자주 가기엔 체력소모가 크다. 해마다 거르지 않고 한두번씩 가주면 딱 좋다. 구..
여행
2013. 12. 10.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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