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월출산 산행 + 그보다 더 긴 짜투리 이야기
연휴를 내기 힘든 이 즈음 놀러가야지, 놀러가야지 계속 다짐해도 시간이 안났다. 아무리 잔머리 굴려봐도 당일치기로 가장 쫀쫀하게 노는 방법은 역시 산행이었다. 새벽 1시 광주행 막차를 타고 4시 조금 넘어 광주에 도착하니 영암가는 첫차가 금방 있었다. (왜 월출산이었냐면 순전히 론리 플래닛 한국판에 실린 구름다리 사진 때문이었다.) 버스 타고 영암도착해서 다시 택시타고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니 대략 5시 30분쯤. 사방은 고요하고 아직 해는 뜨지 않았고 예상대로 춥다. 시골의 새벽은 항상 예상보다 더 추워서 정신이 버쩍난다. 이제 정신을 차려, 몸이 신호를 보내온다. 아무리 유명한 곳이라도 비수기엔 역시 사람이 없다. 사람들은 지나치게 휴일에만 몰아서 어디를 간다. 그래서 내가 어딘가를 가면 항상 사람이 ..
여행
2010. 11. 29.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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