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사천/고성/통영 4 - 접이식 자전거를 들고 여행을
공룡 박물관을 나서고부터는 정말 내 평생 가장 힘든 코스였다. 해안선이 복잡한 남해안을 따라 가다보면 지형도 오르락 내리락 할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하...정말 상상 이상이었다. 진짜 많이 올라가고, 많이 내려왔다. 통영까지 최대한 빠른 길로 가려고 시내로 들어가는 국도를 타지 않고 최대한 바다에 가까운 지방도만을 따라 갔는데 가도 가도 끝없는 산과 바다 때문에 자잘한 지명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 인적없는 산길이란 이런 것!! 게다가 보슬비까지 내린다. 보슬비와 땀에 시나브로 옷이 젖는다. 인적없는 산길에 턱밑까지 올라온 내 숨소리만 고막을 때린다. 와...오르막 진~~짜 길다. 그리고 내리막 역시 진~~짜 길다. 미친 속도로 내려간다. 짜릿짜릿하다. 그렇게 오르막 하나 오르고 내릴 때마다 몇 ..
여행
2011. 12. 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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