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남해도로 자전거 여행을 다녀왔다. 그래서 여행기를 쓰려고 보니 헐...이게 뭐야 올해 4월에 다녀 온 태국여행기를 안 끝낸 것이다. 쩝...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다녀오자마자 열심히 썼었는데 마지막 편을 안 썼다니...아무튼 이것도 기록이니 순전히 훗날을 위해 마무리 시작. 방콕에서 마지막 3일을 보냈다. 치앙마이 위주로 계획을 짰고, 방콕은 너무나 대도시라 큰 기대도 없던터. 그냥 쉬다가자 컨셉이었다. 숙소는 사톤지역에 위치한 로얄킹호텔. 사톤지역은 서울로 치면 강남같은 부자동네인데 깔끔하긴 하지만 서울과 크게 다른 느낌을 받을 수가 없다. 길에서 만나는 아이들은 깔끔하게 교복을 빼입고 있지만, 흡사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보는 한국의 고등학생들. 예의 학교-학원-집으로 이어지는 단조로운 생..
아참...여행기 끝내기 어렵다. 막판가니까 왜 이렇게 흥미가 급 딸리는지...11일짜리 여행이라 다녀온 후 여행에서 얻은 에너지도 딱 그 정도 가는 것인지...한 달 지나니까 뭐 언제 여행 갔었냐 싶다. 그래도 시작은 했으니 마무리는 해야 기분이 깔끔한 법. 항상 이렇게 힘들게 마무리는 된다. 이래서 사진은 많이 남기는 게 좋다. 그나마 사진보면 조금 그 때 기분이 살아나긴 한다. 그래도 온전히 집중은 안 되는 관계로 모니터 한 편에 최고의 사랑 9편을 틀어놓기 수기를 쓰기 시작... (차승원이 '띵똥' 시작을 알리네...) 여행 9일째. 암파와에서 1박하고 돌아오는 길에 매끌렁 기차역(위험한 기찻길)을 보려고 했다. 이 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계획대로 되지 않은 건, 계획도 많지 않았지만, 위험한 기찻길..
여행 6일째, 치앙마이에서 마지막 날을 보낸다. 그 동안 너무 몰아쳤는지 슬슬 일어나는 시간도 늦어지고 게을러진다. 오후 4시 30분에 기차를 타고 다시 방콕으로 가는데 그 때까지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여기 저기 어슬렁거리다 조금 일찍 기차역으로 향했다. 기차가 인기가 많다고 해서 미리 예매를 해두었다. 방콕에서 치앙마이 갈 때는 한인업소 동대문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해두었고(소액의 수수료가 붙는다), 치앙마이에서 방콕갈 때는 자전거를 타고 가서 직접 예매했다. 치앙마이에서도 여행사들이 대행업무를 한다. 수수료는 대략 80밧~100밧 정도였던 것 같다.가격표는 태국관광청에서 발행한 여행 안내책자를 보면 나와 있다. 기차마다 전부 침대칸이 있는 게 아니라서 미리 확인을 해둬야 할 거 같다. 생각보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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